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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왕 숙종 - 상 - 숙종, 장옥정과 경제대국을 이루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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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왕 숙종 - 상 - 숙종, 장옥정과 경제대국을 이루다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정기인 지음

2014-10-09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지금까지 이런 대하역사소설은 없었다!

권력투쟁, 음모술수, 전쟁은 무대장치일 뿐

‘경제’야말로 한 시대, 한 나라를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최고의 주제다



“백성들이 항상 쌀밥과 소고기무국을 먹을 수 있게 하라!”




조선에는 ‘국가는 산업조직이며 경제가 전부’라고 생각한 ‘경제대왕’이 있었다.

조선 제19대 왕 숙종은 거시경제운용으로 조국근대화에 착수해 국토개발과 농촌근대화, 과학기술개발의 시대를 열었다. 대동법과 상평통보를 통용시켜 경제개발에도 큰 공을 이뤘다. 화폐가 유통되며 저축으로 투자와 교환, 손익계산, 대부 및 외상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노동의 상품화가 이뤄지고 인신의 지배예속이라는 중세적 신분제도는 서서히 변화되었다. 민간부문이 살아나고 공공부문도 숨쉬기 시작했다. 공사의 구분 및 기업과 가계의 분리가 이뤄지며 성장동력이 생겼다.

자본과 교통, 통신, 항만 등 산업인프라와 학교, 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제로인 상태에서 경제적 기반을 쌓은 것이다.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다.



그동안 ‘장희빈에 휘둘린 무능력한 왕’이라고 회자되었던 숙종. 하지만 그는 결코 여색에 휘둘려 나라를 내팽개친 왕이 아니었다. 어느 시대 어느 왕보다 더욱 경제를 고민한 왕이었으며, ‘숙종’에 대한 수식에서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장옥정 역시 시대를 앞서나간 여장부였다.



숙종과 장옥정의 경제대국을 향한 노론과의 분투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시대를 앞서나간’ 경제정책들!




이 소설은 ‘경제역사대하소설’이다. 지금까지 역사소설의 주제는 권력투쟁과 음모술수, 전쟁 등이었다. 국가의 경제정책을 다룬 역사소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초기자본주의가 도입된 숙종시대의 거시경제자료들을 발굴해서 창작한 것이다. 숙종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폐허가 된 나라를 조국근대화와 경제개발에 몰두해서 경제대국으로 일궈낸 경제대왕이었다.



숙종의 위대한 업적이 폄훼되고 영조와 정조만 부각된 것은 역대 왕 가운데 숙종만이 수차례 환국을 통해 노론정권을 교체하고 대신을 죽이는 등 강력한 통치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론은 조선이 망할 때까지 정권을 독점하면서 숙종을 ‘요녀 장희빈’에 빠져 국사를 팽개친 듯 묘사해 악의적 야담을 퍼뜨린 것이다. 장옥정을 조선의 3대 악녀나 요화로 비하한 것도 노론의 음모다. 그녀는 조선역사상 유일하게 궁녀에서 왕비까지 오를 만큼 특출한 능력을 가진 여인이었다.

이 책에는 숙종 뒤에 칠패시장에서 무역업을 한 장사꾼 장옥정(장희빈)이 있었다는 우리가 몰랐던 사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그녀는 화초처럼 자란 숙종에게 경제마인드를 심어주었으며, 노론의 수구사상을 배척했다. 그 결과 노론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조선은 성장동력이 생겨 이후 영조와 정조가 문예부흥시대를 여는 밑바탕이 됐다.



대학생과 직장인, 공무원, 군인, 정치가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그동안 비참했던 과거역사를 제대로 진단하고, 자신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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